[테마데이터] ‘그림책’ 대출 1위는 윤정주의 『꽁꽁꽁 캠핑』 | ||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5-05-08 조회수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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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대출 1위는 윤정주의 『꽁꽁꽁 캠핑』 국립중앙도서관, 최근 1년 공공도서관 ‘그림책’ 분야 대출 동향 분석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이 ‘2025 그림책의 해’를 맞이하여 그림책의 최근 1년간(’24.5.1.~’25.4.30.) 1,540개 공공도서관 대출현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꽁꽁꽁 캠핑』, 그림책 대출 1위에 올라
최근 1년간 20,743건의 대출을 기록한 ▲윤정주의 『꽁꽁꽁 캠핑』이 공공도서관 그림책 대출 1위를 기록
했다. 무더운 여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계절감 있는 소재와 유쾌한 전개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신현경, 노예지의 『벚꽃 수영장』과 ▲『야옹이 수영 교실』이 각각 2위(19,790건)와 3위(19,052건)를 기록했다.
대출 순위 분석 결과, 상상 속 존재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 친숙한 배경과 직관적인 삽화,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개가 어우러진 그림책들이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 호텔』, 어른까지 즐기는 ‘100세 그림책’
그림책 대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상승했다(980,362건→1,187,783건). 특히
40~60대 성인층의 대출이 평균 26.9%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눈길을 끈 그림책은 리디아 브란코비치의 『감정 호텔』로 20대 이상 독자층에서 높은 대출 순위를 기록하며 그램책이 연령에 관계없이 사랑받는 콘텐츠임을 보여주었다.
2차 콘텐츠로의 확장, 해외문학상 수상 등 종횡무진 활약하는 그림책
최근 그림책은 전시,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2차 콘텐츠로 확장되며 다양한 장르와 매체로 다변화하고 있다. 대출 상위 100권 중 2차 콘텐츠로 확장된 사례는 총 26건이었으며, 특히 뮤지컬 분야가 16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독자들을 또 다른 세계로 유인하며 검증된 콘텐츠 IP*임을 증명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진주, 가희의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이 지난 2월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 수상으로 2025년 해외문학상 수상의 포문을 열어, K-그림책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 콘텐츠 IP : 콘텐츠 지식재산(Content Intellectual Property).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 확장과 부가 사업을 가능하게 하는 일련의 지식재산권 묶음
국립중앙도서관 김윤정 사무관은 “그림책은 따뜻한 그림과 간결한 문장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삶에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이번 분석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그림책의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대출 데이터 117,258,435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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