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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데이터] 코로나 블루 극복! 책을 처방해드립니다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0-10-14 조회수 619

 

 

 

코로나 블루 극복! 책을 처방해드립니다.

- 국립중앙도서관, 최근 3년간 힐링 관련 도서 대출현황 분석결과 발표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 14일(수) 최근 3년간(2017~2020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healing) 관련도서* 대출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1,147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대출데이터 319,706,177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독서를 통한 마음 다스리기, 소설보다 수필을 선호해

최근 3년간(2017~2020년) 힐링 관련 문학도서의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나답게 사는 삶을 이야기 한 ▲소노 아야코의 『약간의 거리를 둔다』가 25,817건으로 가장 많이 대출되었다. 그 다음으로 시를 필사하면서 감성을 치유하는 ▲김용택의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나를 돌보는 방법의 중요성을 언급한 ▲윤정은, 마설의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순으로 나타났다. 문학 부문에서는 허구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보다 작가의 의견이나 감상을 적은 수필을 읽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단한 나를 만드는 주제 분야는 심리학과 윤리학

최근 3년간(2017~2020년) 힐링 관련 비문학도서의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관계 안에서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유은정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가 21,114건으로 가장 많이 대출되었다. 그 다음으로 삶의 변화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김창옥의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작가의 감동 실화를 풀어낸 ▲제임스 도티의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순으로 나타났다.

비문학 부문에서는 타인에게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방법,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 많았으며, 이를 반영하듯 심리학과 윤리학 주제의 도서가 주를 이루었다.

 

 

△심플 라이프, 충분한 수면 등 다양한 힐링법에 관심 보여

힐링 관련도서에는 마음을 다스리는 내용 외에도 신체를 단련하고 주변의 환경을 정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마스노 슌모의 『일상을 심플하게』는 미움의 미학을 설파한다. 신체의 건강을 다룬 책에는 ▲아리아나 허핑턴의 『수면 혁명』, ▲한근태의 『몸이 먼저다』가 있다.

한편 힐링 관련도서 상위 10위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자신’의 노출 빈도수가 90으로 가장 높았으며 ‘사람’, ‘마음’, ‘사랑’, ‘행복’이 그 뒤를 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 국민들의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처방한 책들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힐링(healing) 관련도서’는 힐링과 관련 있는 10개 키워드(행복, 희망, 용기, 위로, 감동, 마음, 자유, 사랑, 힐링, 치유) 중 6개 이상을 포함하는 도서를 말한다. 키워드는 도서의 서명, 목차, 책 소개 등에서 추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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